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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데이트 코스

영도 피아크 - 올바릇식당과 P.ark cafe & bakery 솔직후기

by 빠삐용블로거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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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릇식당과 P.ark cafe & 베이커리

<올바릇식당 - 영도점>

 

위치 및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도에 방문하여 올바릇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올바릇식당은 기장에 본점이 있는데요. 본점은 웨이팅을 오래 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영도점은 다행히 웨이팅을 오래 할 정도로 좌석이 부족하진 않은 것 같으니 영도점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00~20: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break time 15:30~ 17:00


영도 피아크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나오면 구름다리 따라서 갈색건물이 보이는데요. 갈색건물로 오셔서 엘레베이터 타시고 6층으로 올라오시면됩니다. 피아크 주차장은 식사하시면 3시간 주차가 무료이므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장 내부는 매우 널찍하고 아기의자도 따로 배치되어 있어서 방문해서 가족끼리 식사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 전경

 

 

매장을 방문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영도의 넓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이렇게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는 점을 잘 살려서 창가에 좌석을 많이 배치해두었습니다. 창가 너머로 보이는 바다를 한 폭의 그림처럼 감상하면서 식사하실 수 있다는 점이 올바릇식당 영도점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메뉴와 주문 방법

 

주문은 테이블에 놓여있는 태블릿으로 하시면 됩니다. (간혹 테블릿으로 주문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매장 전체에 직원이 매우 적다 보니 직원을 통한 주문은 원활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꼬막육전대판'입니다. 2~3인 정도가 나눠서 드시면 적당한 양인데요. 혹시 육전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꼬막대판으로 주문하셔도 됩니다. 다만, 꼬막 육전대판으로 주문해도 꼬막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꼬막육전대판으로 주문하셔서 여러 메뉴를 함께 드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서빙로봇이 도착했습니다. 로봇에서 메뉴를 옮기셔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반찬은 깻잎절임, 콩나물, 김치, 게장, 어묵, 미역볶음 등 다양하게 제공되는데요.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꼬막 육전과 함께 먹기에 잘 어울렸습니다. 


육전


육전 위에는 드레싱 새콤한 유자 베이스? 의 소스가 올라간 샐러드가 있으니 함께 조금씩 드시면 됩니다.  촉촉하게 잘 구워진 육전은 부드러웠고 새콤한 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밥과 꼬막


밥과 꼬막에는 전체적으로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이 되어있는데요. 육안으로는 조금 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짜지 않았습니다. 꼬막은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신선한 맛이 났습니다. 꼬막만 드셔도 되고, 콩나물과 함께 밥에 섞어서 비빔밥으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한 끼 식사로는 가격이 꽤 나가지만 가격 값을 하는 구성이니 가성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양과 구성인데 뷰도 좋으니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 보였습니다. 특히 뷰가 정말 미쳐서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음식이 전체적으로 달았습니다. 베이스가 되는 샐러드 소스나 밥의 소스가 달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육전 소스도 달고 밥도 달다 보니 많이 먹기에는 약간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조금만 덜 달게 소스를 조정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꼬막 요리로 유명한 식당 중에는 연안 식당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연안식당의 꼬막비빔밥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올바릇식당의 꼬막이 별로인건아닌데 연안식당이 좀 더 제 입맛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육전과 꼬막이 어르신들도 드시기에 좋은 메뉴이고, 인테리어나 뷰도 너무 좋습니다. 커플뿐 아니라 가족끼리 식사하기에도 정말 좋다고 생각됩니다. 주말에 가족끼리 외식하거나 데이트 오실 때 방문하시면 아주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가성비

★★★★★/★★☆☆☆

매장 경험

★★★★★/★★☆☆☆

 

 

 

 

<P.ark cafe & bakery - 피아크 카페 앤 베이커리>


https://magazine.brique.co/project/피아크-카페-앤-베이커리/

연결된 통로를 통해 다른 건물로 넘어오시면 피아크 카페 애 베이커리로 오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는 조예가 깊지 않고 많은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매장이 제가 여태껏 가본 카페 중에 가장 큽니다. 600평이 넘는 규모라고 해요. 한눈에 보이는 바다 뷰도 좋고, 특히 공간 자체가 벽이 없다 보니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넓은 규모를 잘 활용한 세련된 인테리어라고 생각돼요. 방문객도 정말 많지만, 그만큼 좌석도 많기 때문에 자리를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음료나 베이커리의 가격이 꽤나 나갑니다. 기본 메뉴인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6000원입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4500원인걸 생각하면 일반적인 카페보다 2~30% 가격이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상하목장 오리지널 밀크셰이크(8500원)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이트 블렌드 ICE)였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약간 산미 있는 느낌의 아메리카노였는데요. 특별한 맛은 못 느꼈습니다. 밀크셰이크는 굉장히 달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달지 않았습니다. (달긴 달았는데 많이 달진 않았습니다.) 단맛과 우유 특유의 고소함과 풍미가 조화를 잘 이루어서 좋았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베이커리에도 많은 메뉴가 있으니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성비

★★★☆☆/☆☆☆☆☆

매장 경험

★★★★★/★★☆☆☆ 

 

오늘은 피아크의 카페와 올바릇식당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복합 문화 건물인 피아크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시며 주말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탁 트인 바다가 주는 상쾌함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만, 영도 깊숙한 곳에 있다 보니 자차를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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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없이 직접 방문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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