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코네(pancone)] 용산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연말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하러 돌아온 빠삐용 리뷰입니다 :)

얼마 전 연말을 맞아 분위기를 내보고 싶어서 레스토랑을 알아봤습니다.

용산엔 맛집이 참 많죠? 용산 용리단길이 요즘 핫하다고 해서

용리단길 레스토랑을 알아보았는데요.

막상 맘에드는 집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ㅠㅠ 

 

제 나름의 선정기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2인기준 10~15만원 정도의 가격대 

② 약간 어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③ 평소엔 먹지 않던 약간 독특한 메뉴

 

1~2시간 정도 고민해서 골랐던 판코네(pancone)는 위 요건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좋은 기억 남기고 갑니다.

 

* 먼저, 조예가 깊은 메뉴들이 아니어서 맛의 묘사나 음식의 소개가 정확하지 못한 점이 있을 수 있는데 미리 양해구합니다.일반인 입장에서 방문해본 후기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하,  광고 전혀 없는 내돈내산 후기 전해드립니다.

 

1. 예약방법, 위치, 전화번호

'캐치테이블' 로만 예약을 받습니다.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되세요.

 

연말이라 예약이 빡셀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약하시길 권합니다.

저도 적당한 예약시간대가 없어서 5:30 타임에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번호 : 010-5835-3592 

전화예약은 따로 받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간단한 문의 정도만 가능할 듯싶습니다.

 

신용산역 도보로 5분

용산역에서 도보 15분입니다.

 

2. 외관 및 주차

약간 어둑한 분위기입니다. 조용한 것까지는 아닌데요.

그래도, 테이블 간 간격이 꽤 되다 보니 대화에 방해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적당하다고 느꼈어요. 어둑한 분위기인데, 테이블 위에 만 조명이 비추어서져서

약간은 고급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주차는 4~6 대 정도 대실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3. 메뉴 후기

기본적으로 각 메뉴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2인방문기준 2~3 메뉴를 주문하시길 권합니다.

 

 

식전빵

따뜻하고, 겉은 살짝 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양식집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긴 한데

항상 식전빵을 너무 맛있게 먹고 오네요..

 

하우스 와인

와인은 전혀 조예가 깊질 않아서 맛 평가가 어렵네요 ㅠㅠ

평범한 와인 맛이었습니다.

 

판자넬라

저는 안 먹어봤던 샐러드여서 주문했습니다. 약간 새콤한 맛이 주를 이루고, 적양파 등의

아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익숙한 맛은 아니었지만, 약간 새콤하고 아주 약간 매콤한데,

입맛을 돋우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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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끼

양이 상당히 적습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주를 이룹니다. 

파스타 자체의 식감이 굉장히 독특한데요 쫀~득 쫀득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취향에 따라서는 약간 느끼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 먹어본 메뉴여서 음식의 개성자체는 참 좋았습니다. 맛은 좋았어요.

 

프렌치 랙

양고기 스테이크입니다. 양고기의 잡내 없이 깔끔했습니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가니쉬?)를 3가지나 제공해줘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감자를 베이스로 한 퓨레가 깔려 있는데 개인적으론 제일 맛있었습니다.

과일이 살짝 들어간 것도 있어서 상큼해서 좋았고,

버섯 베이스 버섯 향 자체가 강하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포가토

자리를 옮기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후식도 먹고 갔습니다.

아이스크림에 커피가 이미 부어진 상태로 나옵니다.

(조금씩 넣어먹는 게 좋던 데, 이건 아쉽네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인 것 같은데 맛있었습니다.

오일 (올리브 오일?)이 살짝 뿌려져 나오는 점도 독특했습니다.

 

4. 총평

위에서 전제했던 조건 3가지를 다 만족해서 저는 만족스레 식사하고 왔습니다.

서버분들도 친절하셨고요. 저는 추천드립니다.

 

대가를 전혀 받지 않은 솔직 후기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