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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식당리뷰

[희와제과 / 부산서면 빵집] 2회방문후기, 주차정보, 빵나오는시간

by 빠삐용블로거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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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희와제과 빵집 베이커리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부산 서면 전포에 있는 희와제과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저는 빵은 그냥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같은 프랜차이즈 빵집만 주로 이용했었는데요, 희와 제과는 반년 정도 전에도 방문했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하였습니다 ㅠㅠ.. 그만큼 빵에 큰 관심이 없는 분들이 방문하셔도 맛있다고 느끼실 만큼 이 집만의 차별화된 맛이 있습니다.(개인적 견해입니다.) 희와 제과 가는 법, 주차정보, 맛있는 빵 추천(개인적), 빵 나오는 시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업시간, 택배, 문의방법 (2022년 10월 기준)


휴무일 : 화,수
영업일 : 월, 목, 금, 토, 일
영업시간 : 오전 7시~ 오후 7시

택배서비스 운영하지 않고 계십니다. (다만, 11월 이후 운영계획이 있단 얘기는 들리네요)
문의는 따로 인스타 DM으로 받으신다고 합니다.

희와 제과 가는 방법 (교통편, 주차정보)

대중교통 + 도보로 이동하시는 경우
전포역 8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앞으로 쭉 도보로 8분
서면역 8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앞으로 쭉 도보로 8분
2가지 방법 중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차량 이동하시는 경우 - 주차정보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많습니다. (네비로 찍으시고, 편하신 곳에 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불법이 아닌 범위에서 근처 골목에 잠시 대시는 것도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만, 차량이 꽤나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가게 전경


'빵'이라는 작은 간판이 있는 가게를 찾아오시면 됩니다. 보통은 앞에 줄 서계신 분들이 많아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가게 내부 전경 및 입장 방법


매장은 매우 협소해서 4~5인 정도만 들어가는 순환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빵을 기다리시는 분들은 외부에서 'ㄹ'(리을) 자로 줄 서셔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웃 가게에 피해가 많은지라, 가게 입구 이외 부분으로 줄 서는 걸 지양하고 계시니 양지해주세요.) 대부분 웨이팅이 있어서 저희는 15분 정도 기다렸었고요, 인기 있는 빵의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넉넉히 방문하셔야 원하는 빵을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빵이 한 번에 나오는 게 아니고 시간마다 조금씩 나오기 때문에 원하시는 빵 시간에 맞게 입장하셔야 합니다.

* 앞의 분들이 먼저 들어가라고 양보해주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다리는 빵이 있으셔서 양보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빵 나오는 시간과 메뉴 (2022년 10월 기준, 희와 제과 공식 인스타그램 - 출처)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도 따로 판매하시는데 (아이스커피 2000원), 매장이 협소해서 안에서 드시기는 어려우십니다.
팥소가 온도에 민감하니 빠른 시일에 드시거나 냉장 보관하여 3일 이내 드시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냉동하면 이보다는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솔직 후기


메뉴에서 빨간색 표시되어 있는 맘모스, 밤팥빵, 앙소보루 이 인기 메뉴입니다.

(1) 팥이 들어간 빵들 - 전체적으로 다 추천!


다른 가게에서 팥이 들어간 빵을 먹어보면 팥이 심하게 갈려있어서 팥 자체의 식감을 느끼기 어렵거나, 설탕이 너무 들어가서 입이 저릿하게 단 경우가 있는데요. 희와 제과의 팥은 너무 달지 않고, 팥 특유의 은은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팥 자체의 식감이나 질감이 굉장히 잘 살아있습니다. (팥의 쓴향이라기보단 기분 좋은 향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적당히 달게 적정선을 찾으셨는지 너무 신기할 정도입니다. 빵은 금방 나와서 판매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쫄깃하고 촉촉하며 팥과 좋은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됩니다. 빵 부분 자체도 맛있지만, 팥이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팥이 맛있기 때문에 팥 들어간 빵은 대부분 맛있으니, 꼭 인기 메뉴가 아니더라도 팥 들어간 빵은 여럿 맛보셔도 좋은 선택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여기에 앙버터가 들어간 제품들도 느끼하지 않고 조화를 잘 이룹니다.

(2) 식빵 - 쑥 콩 호두 식빵도 맛있어요


식빵은 '쑥 콩 호두 식빵'만 먹어봤습니다. (밤 팥빵은 미리 와서 줄 서지 않으면 드시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ㅠ) 식빵이 굉장히 촉촉하고 쫄깃쫄깃한데요. 사이사이 박혀있는 콩과 호두가 오독오독 씹히는데크기가 크질 않아서 거슬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콩이 맛있어도 콩이나 호두가 너무 크게 박혀있으면 좋아하질 않거든요..) 쑥향이 빵 전체에서 은은히 퍼집니다. 남녀노소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에요. 이것도 추천드립니다.

(3) 휘낭시에 - 특별한지는 모르겠어요

예전 방문 때 먹어봤는데 촉촉하고 맛은 있지만 차별화되고 특별한 맛까지는 느끼질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팥이 들어간 여러 빵들만큼의 감동은 느끼질 못했어요.

(4) 기타

매장은 협소하나 깨끗해 보이고, 응대해주시는 직원분들께서는 전체적으로 친절하십니다. 가격은 재료와 맛을 생각하면 비싼 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총평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팥빵들과 쫄깃한 식빵들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빵 맛집'은 참 많지만, '내가 흔히 맛보았던 조합'의 내용물들로 이렇게 깊고 차별화된 맛을 내는 빵집은 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가성비

★★★★/☆☆☆

매장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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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없이 직접 방문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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