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업 스튜디오 - GSL 시즌3 20강 A조 직관후기

아프리카 tv 프릭 업 스튜디오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스타크래프트 2 리그인 GSL 현장 직관을 하러 삼성역 프릭업 스튜디오에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현장 직관을 운영하지 않아서 최근에는 방문을 못했었는데, 새로운 시즌이 열린다길래 오랜만에 방문해보았습니다.

 

https://naver.me/F2vYYaZm

프릭업스튜디오 : 네이버

 

장소는 삼성역 나오셔서 1번 출구에서 200m 정도만 걸어오시면 됩니다.

200m 걸어오시면 4거리에서 우측에 메디톡스 빌딩이 보이는데, 들어오셔서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문이 철문으로 닫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열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다른 리그의 경우는 어떻게 운영하는지 모르겠는데요. GSL의 경우에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또, 들어올 때 추첨권을 제공하는데요. 당일의 경기가 모두 종료될 때까지 직관하시면 마지막에 선물 추첨이 있습니다. 포스팅하는 방문 시에는 당첨되지 않았지만, 예전에 gsl vs the world 행사 때 방문해서는 장패드가 당첨되었었습니다.

따로 좌석지정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편한 좌석에 앉으시면 됩니다. 모든 자리에서 스크린이 잘 보이므로 크게 자리 가릴 것없이 맘에 드는 자리 앉으시면 됩니다. 다만 너무 앞 좌석에 앉으시면 스크린 하단의 정보창(자원, 인구수 등)이 조금은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저번 시즌 결승전의 포토카드가 조금 남았나 봅니다. 오늘 방문 시에는 무료로 포토카드도 제공해주셨습니다. 추첨권은 한쪽을 떼어내고 상자에 담은 뒤 스태프 분이 직접 손으로 뽑기 하시는 방법으로 추첨하십니다.

VOD로만 볼 때는 해설진분들이 어디에 계신 건가 했는데요. 알고 보니 방청석 뒤편 2층에서 해설을 하고 계셨었습니다. 끝까지 해설진분들이 실물 얼굴을 볼 수가 없는 점은 조금 아쉽게 다가오네요.

경기장 입구 우측 부분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gsl에서 우승한 선수들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다만, 몇몇 시즌은 자리가 비어있느데요.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들입니다..

gsl의 경우 당일 경기에서 진출한 선수들만 문규리 아나운서가 인터뷰를 진행하시는데요. 오늘은 김준호 선수와 변현우 선수가 진출했습니다. 박진혁 선수가 마지막 최종전에서 변현우 선수에게 1:2로 패배하여 10강 진출에 실패하였는데요. 유리한 상황임에도 실수를 많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다 안타까웠습니다. 다음 시즌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현장 직관을 가보면 반 정도는 외국분들이실 정도로 한국에서는 많은 인기는 없는 종목이지만 스타 2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혹시 스타 2를 전혀 보지 않으신다면 gsl vod를 시청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서울 거주하신다면 무료로 gsl 직관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